행복을 만끽하는 요즘. 미쿡체류기


감사함을 잊지 말아야 겠다.

얼마 전에도 생각했지만,
멍청한 짓을 해봐야 사람이 정신을 차리는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시험을 보고
어제 나름 공부했다고 지쳐가지고,

공강 시간에 잔디밭에 좀만 앉아있을까~~~하고 잔디에 앉았다.
그늘을 찾아서!오홍
앉았다가 누웠다.
ㅋㅋㅋㅋㅋ정말 신선이 된 느낌이었다. 이효
이어폰 꽂고 좋아하는 노래 좀 듣다가, 눈감고 잤다.
아... 거의 두 시간동안 그렇게 있었던 거 같다. 여유와 행복. 정말 넘칠듯한 여유는 아니었지만 그래서 더 감사하고 행복하다.

다 가진 게 아니지만 다 가진 거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지금 이렇게 행복하고 기쁜 만큼 나중에 더 노력하고 괴로운 시간을 겪게 되겠지만,
두렵기보다는 맞서 가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냥 즐겨야지!!!! 했다.

정말 이 순간을,
이 행복한 나날을,
나중에 돌아봤을 때 완벽함에 가까운 시간으로 기억되도록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냥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게 답이 아닐까?


^.^ ㅎㅎㅎㅎㅎ
사실, 오늘은 여러 모로 불행한 날이기도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시험보러 학교 가는데 엉? 자전거에 빵꾸나서 자전거 못타구.
버스는 이십분 기다려야해서 걸어서 학교까지 ㅜㅜㅜㅜㅜㅜ간 데다가.

시험도 망쳤구,ㅋㅋㅋㅋㅋㅋ
멍청하게 가디건도 놓고 오고. 버스도 놓치고.

그치만 역시 행복한 날이었다!
새 친구도 생겼고 ----!
요세미티도 갈 거다. 오호호호호희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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