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픽션 : 가볍지만, 웃음과 여운이 남는 영화^.^ movie

러브픽션
하정우,공효진,이병준 / 전계수
나의 점수 : ★★★★


러브 픽션.
곰곰이 생각해 보지 않고 영어를 넘겨서 뭔 뜻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영화를 봤다.
언제나 그렇듯 영화에 대해 아는 건 거의 없다. 하정우, 공효진이 주연이라는 것과
친구가 그 영화 웃긴데 감동도 있어 정말 좋아. 라고 한 정도 밖에..

조조로 영화를 보는데 8시 20분 영화인데도 사람이 꽉 차있다.


영화는 웅장한 배경음악과 함께 시작!
응? 뭐지 이게.. 왠 70-80년대 복장에 배경? 하정우가 탐정이라구? 목소린 왜저래 또,
이렇게 생각했지만 이 첫 장면은 하정우의 Fiction !!
주인공 주월의 상상속 소설을 재연한 장면이었다.

오버랩되어 나오는 진짜 현실의 주월.!
(안녕 하정우...♥)

영화는 특이하게 남자주인공의 독백이 곁들여진다. 마치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소설을 읽듯 .
잘못하면 지루할 수도 있는데 위트있고 무겁지 않은 독백이기 때문에 더 재밌고 귀엽다 :)

주인공 주월은 소설가이며 얼마전에 이별을 경험했다. 세 달째 똑같은 소설을 붙들고 써내지 못하고 있는 주월은
진짜 사랑을 갈구하고 있다!!!!그러다 우연히 간 호주에서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지고ㅋㅋㅋ

구애 끝에 사귀게 된다 ~_~
생각하면 여기까지는 되게 평범한 스토리인데 . 이걸 진짜 귀엽고 엽기발랄하게 잘 풀어내서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게 만들었다.

사랑에 빠진 하정우의 행동들과 구애는 일반적인 남자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공효진의 리액션도 보통 평범한 여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후에 주월이 희진에 대해 오해하고 나쁘게 못되게 굴었을 때!!!!!!!! 이때 난 희진에게 빙의되서 열불났다;;; 

In addition
감동적이게도, 주월은 타고난 센스와 유머 감각으로 나를 울렸다ㅜㅜㅜㅜㅜㅜ편지에서부터 아 너무 귀여워 넘 멋져 저렇게 누가 써주면 반할 것 같아!! 했고 깨알같은 대화랑 얘기들... 을 보면서 , 아 안되 현실엔 저런 남자가 없다구!!!!!!를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었다능.ioi

아무튼, 영화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건
진부할 지도 모르는, 참 평범한 남녀 간의 연애사를, 사람들이 공감하고 또 감동할 수 있도록, 해피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매력적인 두 배우랑, 캐릭터가 큰 몫을 했다는 걸 절대 부정할 수 없을 거다^_^

하지만 아쉬운 점은
영화 자체에 코믹성을 넣으려다 보니 자잘자잘한 요소들이 많았는데, 개그 코드라고 하나? 아무튼 코드가 안 맞으면 이게 뭐가 웃기다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좀 짜증날 수도 있을 것 같다.
웃긴건 좋았는데 웃긴 요소들(겨털이나, 사진전시회 속의 주월의 사진, 양방울 등ㅎㅎ)이 좀 너무 극단적이었던 것 같기도ㅋㅋ
개인적으로 영화 속의 '액모부인' 소설에 대한 분량은 좀 줄여도 될 것 같았다. 별로 재미는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그 노래! 영화의 진지함을 너무 떨어뜨리는 게 아닌가 싶었다. ---원래 진지한 영화는 아니지만요;

결론 하정우와 공효진 덕분에 정말 재미있게 봤지만
작품성은 별로;
그냥 주월의 매력에 대해 쓰고 끝내야겠다. 킈킈

<주월의 매력>
일단, 비주얼이 된다 흐흣
사랑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정신! 술자리에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인용하여 시를 읊은 것을 보자...
사랑하는 사람의 단점을 이해해주고 넘어감. 일단 겨털.ㅋㅋㅋㅋ그리고 이혼녀라는 사실도 이해해 준다. (나중에 스쿨버스-때문에 갈등이 생기긴 했지만.)
유머,센스
저돌적인 면


덧글

댓글 입력 영역